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자주 잊어버렸습니다.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을 잊을 때마다 우상을 섬기고 나쁜 일들을 저질렀습니다.
백성을 이끄는 왕들도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사람들을 잘못 인도했습니다.
그러면 이웃 나라에서 허술해진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일들이 일어나곤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때에도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이 변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선지자를 통해 말씀을 주셨습니다.
나쁜 일을 할 때는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말씀하시고
어떤 일이 일어날 지,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 알려주셨습니다.
한 번만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여러 번 계속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유다는 하나님 말씀에 너무나 불순종하여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하지 않는
나쁜 일들을 저지르고 백성들을 잘 인도하는 왕도 없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해 바벨론에 잡혀갈 것을 미리 말씀하셨습니다.
또 잡혀가지 않는 백성들은 유다 땅에 남아서 어떻게 해야 할 지도 말씀하셨습니다.
포로로 잡혀간 다음에는 몇 년 있다가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오게 될 지,
하나님 백성을 함부로 공격한 이웃 나라들은 어떻게 될 지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예레미야를 통해 하나님께서 얼마나 그들을 사랑하시는지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말씀들을 함께 들어볼까요?

"내가 가끔 이스라엘을 꾸짖었지만 나는 여전히 이스라엘을 기억한다.
내 마음이 이스라엘을 무척 사랑하니 내가 다시 그를 가엾게 여길 것이다.
나 여호와의 말이다."렘 31:20.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 여호와가 낮에는 해를 주어 빛을 비추게 하고
밤에는 달과 별들을 지정하여 빛을 비추게 하였다.
또 바다를 뒤흔들어 파도 소리가 나게 하였다.
내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이다.
나 여호와 앞에서 이 법칙이 어긋나지 않는 한 이스라엘의 자손도 내 앞에서
항상 나라로서 존재할 것이다.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만약 사람이 위로 하늘을 잴 수 있고 아래로 땅의 기초를 잴 수 있다면 몰라도
그런 일이 있기 전에는 내가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이 한 일로
그들을 저버리지 않을 것이다. 나 여호와의 말이다."렘 31:35-37

변하지 않는 해와 달에 빗대어 이스라엘을 사랑하심을 말씀하신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여러분을 큰 사랑으로 인도하심을 믿고 의지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