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일렐트릭(GE)하면 창립자 에디슨보다도, 40년이라는 짧지 않은 GE생활을 마감한 잭 웰치 회장이 먼저 떠오릅니다. 그가 회장직에 몸담았던 20년 동안 GE는 순이익이 여덟 배나 늘어나는 등 명실 공히 세계적인 초우량기업으로 거듭났습니다.

이러한 결실의 주역인 잭 웰치 회장. 그의 거칠 것 없는 리더십과 혁신적인 경영방식의 원천은 과연 무엇일까요? 놀랍게도 그는 모든 것을 어머니에게서 배웠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의 잭은 친구와 얘기하는 것조차 두려워할 정도로 아주 지독한 말더듬이였습니다. 당연히 점점 자신감을 잃어 가고 있었지요. 그러한 그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어 준 사람은 다름 아닌 어머니였습니다.
 
" 네가 말을 더듬는 이유는 너무 똑똑하기 때문이란다. 혀가 네 똑똑한 머리를 따라갈 수 없는 거야. 그러니 더듬는 것을 오히려 자랑스럽게 생각하거라."
 
다른 아이들의 어깨언저리에도 미치지 못할 만큼 작았던 초등학교 시절. 이에 개의치 않고 농구팀의 가드로 맹활약을 펼 칠 수 있는 것도 어머니의 전폭적인 지지 덕분이었습니다.

 “높은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면 원하는 일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어머니는 또한 단호하고 엄한 면도 지닌 분이었습니다. " 공부하지 않으면 쓸모없는 사람밖에 될 수 없다. 이 세상에 지름길이란 없단다.

기적을 기대하며 자신을 속이지 말거라." 어머니의 교훈은 훗날 그가 사업을 하며 맞닥뜨린 어려운 순간순간마다 큰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성공 요인을 묻는 기자들에게 잭 웰치 회장은 주저하지 않고 이렇게 대답합니다.
"어머니가 제게 심어 주신 자신감과 아낌없는 사랑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저는 이 자리에 없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자녀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자녀의 약점이 우리 자녀의 장점이 되고 또한 강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약점을 약점으로만 바라보지 않는다면 그 약점이 내 삶에 장점이 될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이 우리의 자녀들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믿음을 버리지 않는다면 우리의 모든 자녀들의 가능성은 무한히 열려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