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복음 어린이 설교 운영 담당자는 서울 본부교회에서 2년간 성공적으로 어린이 설교 순서를 잘 이끌어 온 김재용 전도사를 만나 인터뷰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재용 전도사의 경험을 통해서 어린이 설교에 대해 도움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만나게 되서 반갑습니다. 전도사님은 어떤 방식으로 어린이 설교를 운영하셨습니까?







할아버지와 할머니, 손자 손 인형을 구입해서 매주 세 사람이 번갈아 다양하게 등장하는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특별히 할아버지의 구수한 목소리와 손자의 귀여운 목소리 등 각자의 역할에 맞도록 목소리를 바꾸어 가면서 대화체로 진행하였습니다.

어린이 설교의 소재는 어디에서 찾으셨습니까?


 

저의 어린이 설교 철학은 성경 이야기를 쉽게 전달하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어린이 설교는 성경에서 이끌어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어린이 설교 제작 방법을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먼저 성경을 보고 이야기를 선택한 후 등장인물과 사건을 생각합니다. 그 다음 할아버지와 할머니 손자를 어떻게 등장시킬 지 결정합니다. 예를 들어 할아버지가 왕따당한 손자에게 필요한 이야기를 해 준다거나 신경통으로 고생하는 할머니에게 위로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하는 것입니다. 내용은 흥미롭고 쉽게 구성하고 특별히 마지막 영적 교훈 한 가지를 확실하게 심어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시간은 다가오는데 무슨 설교를 할 지 몰라서 고민한 적은 없습니까?



왜 없었겠습니까? 그럴 때는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조용히 생각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무엇을 할 지 꼭 가르쳐 주셨습니다.


 

마르지 않는 샘물을 찾으셨군요. 앞으로는 영원한 복음 어린이 설교란을 이용하시기를 바랍니다.

하하하, 그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어린이 설교가 있습니까?










교회에서 마지막으로 어린이 설교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날은 할아버지를 뒤에 숨기고 등장하여 오늘은 선생님이 감기가 걸려서 성경 할아버지에게 이야기를 듣겠다면서 등 뒤의 할아버지가 앞으로 나서게 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할아버지 음성으로 진행했지요. 할아버지가 아들을 십자가에 돌아가시게 한 하나님의 사랑을 말하게 하면서 그만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그 날이 가장 감동적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합니다.






 

어린이 설교를 운영하면서 제 자신이 먼저 은혜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평균적으로 2시간 정도 어린이 설교를 준비했습니다. 열심히 준비하면서 어린이 설교를 운영하면 큰 축복을 받고 좋은 성과가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김재용 전도사님의 설교는 양이야기(255번)와 믿음이야기(254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