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출장을 마치고 열흘만인 4월 1일 오후 귀국했다.
유로아시아지회 출판소와 서러시아연합회 출판부가 주관한 신입 문서전도자 훈련을 돕기 위한 출장이었다.
비록 봉사요청이 있었지만 북아시아태평양지회 밖의 봉사요청이어서 초청자가 여행경비를 부담하는 것이 원칙이었으나
초청자의 재정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북아시아태평양지회에서는 출장시간을 주지만 경비는 스스로 부담해야 했다.

초청자인 유로아시아지회 출판소 사장 리에브 본다르추크 목사는
"권 목사를 추천하는데 유로아시아지회에서는 이의가 없었지만 북아시아태평양지회로부터 세번씩이나 확인을 받아야 했다"고 했다.
혹시 초청자가 권 목사를 출판부장으로 착각한 것이 아닌가 하고 말이다.
그러나 유로아시아지회가 원한 것은 북아시아태평양지회의 선교에 대해서 듣고 싶어했고
신입 문서전도인들에게 선교정신을 불어넣어주고 싶었던 것이다.

러시아를 비롯해 우크라이타, 몰도보, 우즈베키스탄 등 여러나라와 7개 합회에서 19명의 신입 문서전도인이 모였다.
강사로는 지회 출판소 사장, 서러시아연합회 출판부장, 4개 지역 합회 출판부장과 내가 수고하게 되었다.
모든 강사들이 탁월한 강의를 했지만,
신입 문서전도자들 뿐만 아니라 지회와 연합회의 지도자들이 가장 깊은 관심을 보였던 것은
북아시아태평양지회가 갖고 있는 1000명선교사운동, 히스핸즈, 골든엔젤스, 선교의날, 목회자해외개척선교운동 등의
선교관련 프로젝트와 선교적인 열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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