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교회가 밀집되어 있는 곳이 전국에 몇 곳 있다. 
어떤 곳에는 교회가 멀리 떨어져 있기도 하지만 100m 이내에 여러 교회가 밀집되어 있는 곳도 있다.
일산에는 영어교회, 국제교회, 일산교회가 100m 이내에 몰려있다.

지난 안식일에 방문하여 세계선교를 홍보한 중계동 역시
100m 이내에 세 교회가 있다.
청암학교교회, 그 뒤로 중계학원교회, 바로 길건너 강광식 목사가 담임하고 있는 중계동 교회가 있다.

안식일학교 시간부터 시간을 부탁받아 10시부터 11시까지 그리고 이어서 12시 30분까지 집회가 계속되었다.
모든 분들이 은혜를 받았다고 말하지만 사실을 축복을 받은 사람은 나 자신이었다.
50여명이 모이는 작은 교회였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목회자들의 부모님들이 계셨다.
이신호 목사(신림동교회)님이 계셨고 송해섭(안산교회), 손병식(인천남부교회) 목사가 이 교회 출신이이다.

어제 만난 분들 가운데는 이완경 목사(전주학원교회)의 어머니
최종성 목사(송산전원교회, 김소영)의 장모
고기림 목사(PMM 1기)와 고수림 목사의 부모
송을섭 목사(사모 PMM 2기, 일본 세토교회)의 장모
미국에 유학 중인 김순태 목사의 어머니가 계셨다.
교회는 작지만 여러 목회자와 사모를 배출하는 교회였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들과 유치원 연령의 어린이들이 PMM을 후원하겠다고 쪽지에 이름을 적어주었다.
이들 가운데서 또 장래의 목회자가 나오게 될 것이다.

고기림/고수림 목사의 아버지 고현석 장로는 70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음악적 재능을 뽑내고 계셨다.
전자올겐 반주로 그치는 줄 알았는데 70 안밖의 노인들에게 하모니카를 가르쳐 하모니카 합주단을 만들어
설교 예배에 특창을 했인도하셨다.
작지만 따뜻한 교회였다.

안식일 오후, 고현석 장로의 지휘에 맞춰 하모니카 합주를 연습하고 있는 중계동 교회 연장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