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부터 18일 아침까지의 PMM 7기 선교사 2차 교육일정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강사는 이재룡, 김평안, 홍성선, 정효수, 권정행 목사와
소아과 전문의 백지현 의사와 지회 재무실의 이성삼 선생이었습니다.
특별히 김평안 목사님과 정효수 목사님은 같은 7기 동료 선교사들이었으나 주강사로서
김평안 목사님은 베스트라이프 건강생활을 훈련시켰습니다.
17일에는 선교사들 전원이 시험을 치르고 합격하여 웰빙사 수료증을 받았습니다.
정효수 목사님은 선교지에서의 효과적인 컴퓨터 사용 및 다양한 소프트웨어 활용방법을 강의하여
큰 유익을 얻었습니다.
지회장 이재룡 목사님은 5주간의 연속 해외출장으로 인한 과로로 감기 때문에 고생하셨으나
먼길을 달려와 강의를 해주셨고 이성삼 형제는 해외 출장에 관한 오리엔테이션
홍성선 목사님은 선교사로의 부르심에 응하는 자세에 대해서 간곡한 기별을 주셨습니다.
소아과전문의인 중랑교회의 백지현 선생은 선교지에서의 소아건강관리를 강의해주셨고
강의 후에는 저녁 늦게 까지 어린이 하나하나를 진찰해주시고 가셨습니다.
언제나 한결같이 PMM 개척선교사들을 사랑하는 홍원근 집사님께서는
특별히 주문한 빨대를 갖고 오셔서 어린이들과 선교사들에게 여치집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주었습니다.

콩고에 가서 빵을 구워주기 위해 제빵 기술을 배우고 있는 정효수 목사님과 김윤주 사모님은 빵을 구워와
한 가족에 하나씩 빵을 나눠주었고
강하식 목사님은 부산에서부터 먼길을 달려오면서 교육받는 선교사 가족들을 생각하며 찐빵을 사다 방마다 나눠주어 마음과 입이 함께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

교육은 18일 아침까지였으나, 18일 오전에 지회에서 PMM 운영위원회가 예정되어 있어
회의준비를 위해 저는 먼저 일산으로 돌아와 김평안 목사님께서 인도하시는 헌신예배에 참석하지 못하고
교육을 마치고 돌아가는 선교사 가족들을 전송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