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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 일요일 - 결정적인 싸움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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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행 5:29)


큰 위기가 하나님의 백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위기가 세상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어떤 싸움보다도 중대한 싸움이 코앞에 있습니다. …일요일 준수를 강요하는 문제는 국가적인 관심과 중요성을 띠기 시작했습니다. 이 움직임의 결과가 무엇일지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그 문제를 대비하고 있습니까? 백성 앞에 놓인 위험에 대해 경고하라고 하나님이 명하신 의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습니까?
…성서적인 안식일과 일요일 제도의 거짓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종교법 제정을 위한 운동은 무엇이 되었든 결국 교황권과 타협하는 것입니다. 교황권은 숱한 세월 동안 양심의 자유를 집요하게 공격했습니다. 일요일 준수가 이른바 기독교의 제도로 자리 잡게 된 것은 “불법의 비밀” 때문입니다. 그것을 강요하는 것은 사실상 로마 교회의 기본 정신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 나라가 정부의 원칙을 공공연하게 포기하고 일요일 법령을 제정할 때 개신교는 이를 위해 천주교와 손잡을 것입니다. 그것은 오랫동안 기회를 엿보아 오던 폭압적 독재 세력이 다시 활개 치도록 힘을 불어넣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천주교 혹은 천주교의 근본 정신이 합법적인 세력을 얻으면, 대중적인 오류에 맞서 양심과 진리를 지키려는 이들에게 박해의 불꽃이 다시 일어날 것입니다. 이 악행이 곧 실현되려고 합니다.
우리 앞에 놓인 위험에 대해 하나님께 빛을 받았는데도 그 빛을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어떻게 우리가 그분 앞에 떳떳하게 설 수 있겠습니까? 그들이 경고받지 못한 채 이 중대한 문제에 직면하도록 내버려 두어도 마음이 편하단 말입니까?
…세상 통치자들의 법이 우주의 최고 통치자이신 분의 법과 대립할 때, 하나님의 신실한 백성은 그분에게 충성을 다할 것입니다.

<교회증언 5권> 71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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