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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 월요일 - 억지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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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벧후 3:16)


어떻게 믿든지 개의치 않아도 된다는 입장은 사탄의 대표적인 속임수 중 하나입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진리를 받아들이면 영혼이 성결해진다는 사실을 사탄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거짓 교리, 꾸며 낸 이야기, 가짜 복음을 퍼뜨리려고 애씁니다.
…저 큰 원수는 모호하고 가공적인 성경 해석, 신앙에 관한 상반된 이론을 만들어 내 신자들 사이에 혼란을 일으키고 진리를 분별하지 못하게 합니다. 자기 입맛에 맞게 성경을 곡해하는 현상이 유행처럼 퍼져 있기 때문에 교회에 심각한 불일치와 분열이 생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겸손한 마음으로 진지하게 그분의 말씀을 탐구하는 대신에 특이하고 별난 것만 찾으려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릇된 교리와 비기독교적인 행습을 두둔하기 위해 문맥과 상관없이 성경절을 끄집어낸 다음 그 구절 중에서 절반만 자기주장의 근거로 들이밀고 오히려 정반대의 뜻임을 설명하는 나머지 부분은 내버리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앞뒤가 맞지 않는 해석으로 뱀처럼 교활하게 자신을 방어하면서 육신의 욕망을 따릅니다.
이처럼 성경을 일부러 곡해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지나친 상상을 발휘하여 성경의 숫자, 인물, 상징을 자신의 추측에 끼워 맞추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성경 자체가 성경의 해석자임을 무시하고 자신의 억측을 성경의 가르침이라고 선전합니다.
겸손히 기도하며 배우려는 자세로 성경을 연구하지 않으면 아무리 확실하고 단순한 구절도 가장 난해한 구절처럼 곡해하고 말 것입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연구하는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분명하게 깨달을 수 있습니다. 진실로 정직한 사람은 모두 진리의 빛을 만날 것입니다. “빛은 의인을 위하여 뿌려집니다”(시 97:11, 한글킹제임스). 감추인 보물을 찾듯이 열심히 진리를 탐구하지 않으면 어떤 교회도 성결하게 전진할 수 없습니다.

<각 시대의 대쟁투> 5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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