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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수요일 - 등 돌리는 친구와 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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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마 10:36)


하나님의 율법이 폐지되고 땅의 모든 사람을 시험하는 불의 시련으로 교회가 체질당할 때가 이르면, 진실하게 보였던 이들 중에서 미혹하는 영에 이끌릴 사람이 수두룩합니다. 그들은 반역자에게 얼굴을 향하고 신성한 믿음을 저버릴 것입니다. 바로 그들이 우리를 가장 심하게 박해할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라”(행 20:30). 유혹의 영에 이끌릴 사람이 많습니다(리뷰 1897. 6. 8.).
시련의 때에 배도하는 사람은 자기의 안전을 위해 거짓을 말하고 형제를 배반할 것입니다. 형제들이 숨은 곳을 알려 주어 악인들이 뒤쫓아 가게 만들 것입니다. 친구•친척들이 자행하는 잔인하고도 비인도적인 행동에 놀라지 않도록 그리스도께서 이 일에 대해 경고하셨습니다(리뷰 1898. 12. 20.).
예수 그리스도의 손 이외에 누구의 손도 붙잡지 말아야 한다고 우리는 깨닫게 될 것입니다. 친구들을 믿을 수 없습니다. 그들은 우리를 배반할 것입니다. 원수에게 속아 넘어간 친척들은 우리를 반대하고 곤경에 빠뜨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하면서 우리가 믿음을 포기하기를 바랄 것입니다. 그러나 흑암과 위험 가운데서도 그리스도께서 우리 손을 붙잡고 계심을 우리는 확신할 수 있습니다(원고 21, 1889).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은 조롱당할 것을 예상해야 합니다. 그들은 욕설을 들을 것이며, 그들의 증언과 신앙은 오해받을 것입니다. 냉담과 경멸이 순교보다 더 견디기 어려울지 모릅니다.
…부모들은 인기 없는 진리를 받아들인 자녀를 가혹하게 대할 것입니다. 성실하게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 반역죄로 고발당할 것입니다. 후견인들은 고아와 과부가 마땅히 받아야 할 몫을 강탈할 것입니다. 악을 떠나는 사람은 양심을 억압하는 법령의 표적이 될 것입니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딤후 3:12). 이 말이 머지않아 입증될 것입니다(서신 30, 1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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