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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 수요일 - 교회의 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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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은을 연단하여 깨끗게 하는 자같이 앉아서 레위 자손을 깨끗게 하되 금은같이 그들을 연단하리니 그들이 의로운 재물을 나 여호와께 드릴 것이라”(말 3:3)


대사기꾼이 더욱 분명히 기적을 전개할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의 속임수는 기만적인 매력을 더하여 혼란을 일으키고, 할 수만 있으면 택함 받은 자도 미혹할 것입니다. 암흑의 왕자가 악한 천사들과 함께 교회에서 활동합니다. 그리스도인이라고 주장하는 자들을 어둠의 깃발 아래로 유인하여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예수 믿음을 지닌 자들과 맞서 싸우게 만듭니다.
변절한 교회는 땅과 지옥의 권세와 연합하여 이마 또는 손에 짐승의 표를 받고 하나님의 자녀들이 짐승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도록 설득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충성을 포기하고 교황권에 굴복하도록 강요할 것입니다. 그런 다음 인간의 마음을 시험하는 때가 올 것입니다. 여호와의 법을 버리고 진리의 말씀을 부인하라고 변절자의 연합 세력이 하나님의 충직한 백성에게 요구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금에서 찌끼가 분리될 것입니다. 경건하고 충실한 자가 누구이며 불성실한 찌끼와 껍데기가 누구인지 명확해집니다. 하나님의 키질에 쭉정이가 구름 떼같이 날려갈 것입니다. 풍성한 알곡만 있다고 생각했던 곳에서 겨들이 바람에 흩날릴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삼지 않으면 아무도 그날의 시험과 시련을 견디지 못합니다. 그리스도의 의를 걸친 사람이 진리와 의무에 굳게 서는 반면 자기 의를 신뢰한 사람은 어둠의 왕자가 꽂아 놓은 검은 깃발 아래 모일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택했는지 벨리알을 택했는지 그때 분명히 드러납니다.
여건 때문에 망설이고 치욕과 수치와 비난을 두려워하던 이들이 마침내 그리스도의 법을 따르기로 선언할 것입니다. 반면 무성한 나무처럼 보였지만 열매를 맺지 못하고 다수를 따라 악을 택하고 이마에나 손에 변절자의 인을 받을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리뷰 1892.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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