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lasting-gospels.gif
letter-text.gif
line.gif
guide_img.gif

2월 6일 안식일 - 자신을 버리는 사랑

guide_img.gif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요 3:17).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이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나타났습니다(고후 4:6). 영원한 시대로부터 주 예수 그리스도는 아버지와 하나이셨습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형상”, 위대하신 폐하의 형상이며 “그 영광의 광채”이셨습니다. 그가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이 영광을 나타내시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는 죄로 어두워진 이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을 비추고, 곧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이 되려고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고 그에 대하여 예언되었습니다.
예수께서는 우리와 함께하기 위하여 오셔서 하나님을 사람들과 천사들에게 나타내려 하셨습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말씀이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귀에 울리셨습니다. 제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시면서 예수님은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아버지의 이름을 “저희에게 알게” 한 것은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저희 안에 있고 나도 저희 안에 있게 함이니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계시가 주어진 것은 이 세상의 인간만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이 작은 세계는 우주의 교과서입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의 목적, 즉 구속하시는 사랑의 신비는 “천사들도 살피기를 원하는” 주제로서 무궁한 시대를 통하여 그들의 연구 주제가 될 것입니다. 구원받은 자나 타락하지 않은 자 모두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그들의 과학과 노래를 찾게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서 비치는 영광은 자기희생적 사랑의 영광임이 드러날 것입니다. 갈보리에서 비치는 빛으로 볼 때 자아를 부정하는 사랑의 법칙이 이 세상과 하늘의 생명의 법칙임이 드러날 것입니다. 또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는” 사랑은 하나님의 마음에 기초한 것이며, 범접하지 못할 빛에 거하시는 하나님의 품성은 온유하고 겸손하신 그리스도 안에서 나타난다는 것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는 모든 창조 사업 가운데 나타나셨습니다. 하늘을 펴시고 땅의 기초를 세우신 분은 그리스도이십니다. 모든 세계를 공간에 달아매시고 들의 꽃들을 아름답게 만드신 것은 그의 손입니다. “주는 주의 힘으로 산을 세우시며”, “바다가 그의 것이라 그가 만드셨고”(시 65:6; 95:5). 이 땅을 아름답게 채우시고 공중을 노래로 채우신 분도 그분입니다. 그는 땅과 공중과 하늘에 있는 모든 만물에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 어린 기별을 기록하셨습니다.

<시대의 소망>, 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