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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금요일 - 하나님이 알려주시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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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보이시고 주의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시 25:4).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고 해서 성취된 것에 만족하고 팔짱만 끼고 있으면 안 됩니다. 영적인 왕국에 들어가기로 결심한 사람은, 거듭나지 않은 본성의 힘과 정욕이 흑암의 세력에 힘입어 대적해 오는 것을 경험합니다. 그는 날마다 헌신을 새롭게 하고 악에 맞서 싸워야 합니다. 옛 습관, 악으로 기울어지는 유전적 기질이 패권을 장악하려고 매일 덤벼듭니다. 여기에 맞서 그리스도인은 늘 깨어서 그리스도를 힘입어 승리하고자 몸부림쳐야 합니다.
…하늘로 향하는 자신의 발걸음을 막거나 다른 사람을 좁은 길에서 떠나게 하는 모든 것을 버리고, 신자들은 매일 자비와 친절과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과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내야 합니다.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은 보다 높고 순결하고 고상한 삶의 힘입니다. 세상이 우리의 생각을 너무나 많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하늘 왕국에 대해서 우리는 거의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이상에 이르기 위해 어떤 것에도 절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도덕적·영적 완전이 그리스도의 은혜와 능력을 통하여 모든 사람에게 약속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능력의 근원, 생명의 샘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말씀으로 인도하시며 죄에 병든 영혼을 치유하는 생명나무 잎사귀를 주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하나님의 보좌로 인도하시고, 그분과 가까이 접촉할 수 있는 기도를 우리 입술에 담아 주십니다. 우리를 위해 하늘의 전능한 일꾼들이 활동하게 하십니다. 발걸음마다 우리는 그분의 산 능력에 접촉합니다.
“모든 지혜와 영적 지각 안에서 그분의 뜻을 아는 지식으로 충만케” 되기를 갈망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발전에 제한을 두지 않으십니다. 깨어 기도하며 지식과 이해력이 자라는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힘을 통해 오는 모든 능력으로” 강해질 것입니다. 이렇게 그들은 다른 사람을 위해 일하도록 준비됩니다. 하나님은 순결하게 성화된 인간이 그분을 돕는 손이 되도록 하셨습니다. 이처럼 큰 특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하나님께서는 빛 가운데 살아가는 자녀들을 위해 모든 것을 예비해 두셨습니다. 어둠의 세력에서 우리를 구원하셨으며, 그분이 사랑하는 아들의 왕국으로 우리를 옮겨 주셨습니다.”

   <사도행적>, 476~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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