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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 금요일 - 위험한 이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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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선하사 사죄하기를 즐거워하시며 주께 부르짖는 자에게 인자함이 후하심이니이다”( 86:5).

 

오늘날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에 관한 믿음을 손상시키는 강신술적 교훈이 교육 기관과 교회 곳곳에 침투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믿는다고 하는 이들 중에 하나님이란 만물에 퍼져 있는 요소라는 이론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아름답게 꾸며지더라도 그 이론은 가장 위험한 속임수 중 하나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잘못 나타내고, 그분의 위대함과 위엄을 손상시킵니다. 사람들을 그릇된 길로 이끌 뿐 아니라 그들을 타락시키려고 고안된 것입니다. 그 핵심은 어둠이며 그 활동 양상은 육욕적입니다. 그것을 받아들이면 하나님과 분리됩니다. 타락한 인간에게 이것은 곧 파멸을 의미합니다.

죄 때문에 우리가 겪고 있는 상황은 비정상적인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회복시켜 주는 능력은 초자연적이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회복은 불가능합니다. 인간의 마음에서 악의 세력을 깨뜨릴 수 있는 능력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그분의 보혈을 통해서만 죄에서 깨끗해질 수 있습니다. 그분의 은혜만이 타락한 본성을 거스르고 그것을 정복하게 해 줍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강신술적으로 설명하는 이론에서는 이 능력을 쓸모없는 것으로 취급합니다. 하나님이 만물에 스며 있는 요소라면, 결국 모든 인간 속에 하나님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인간은 자기 안에 있는 힘만을 이용해 거룩해질 수 있는 셈입니다.

그들의 논리적 결론을 따르게 되면 결국 이 이론은 기독교 전체를 없애 버릴 것입니다. 그 이론에서는 속죄가 필요 없고 인간이 스스로의 구원자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이와 같은 이론들은 그분의 말씀을 무용지물로 만듭니다. 그 이론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마침내 성경 전체를 꾸며 낸 이야기로 취급할 위험에 빠집니다. 선이 악보다 나은 것이라고 그들도 말할 것입니다. 문제는 하나님을 주권자의 자리에서 내몰고 인간의 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없으면 인간의 힘은 쓸모없습니다. 인간의 의지력만으로는 악에 저항할 수도, 악을 정복할 수도 없습니다. 영혼의 방어선은 무너지고 맙니다. 인간은 결코 죄에 대해 장벽을 쌓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을 통해서 얻는 억제력을 거절해 버리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깊이 타락하고 맙니다.

하나님은 말씀 안에 자신을 계시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연구하게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이상의 것을 캐내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치료봉사>, 428~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