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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 월요일 -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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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5:25).

 

하나님은 이 땅에 교회를 갖고 계십니다. 그 교회란 그분이 택하신 백성이자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교회입니다. 그분은 뿔뿔이 흩어진 분파나 여기에서 하나 저기에서 하나 인도하시는 게 아니라 한 백성을 인도십니다. 진리에는 성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싸우고 있는 교회가 승리한 교회는 아닙니다. 알곡 사이에 가라지가 있습니다. “우리가뽑기를 원하시나이까?” 하고 종이 물었습니다. 그러자 주인은 “가만두어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고 대답했습니다(13:28~29). 복음의 그물은 좋은 물고기만이 아니라 좋지 않은 물고기도 끌어올립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누가 자기에게 속했는지 아십니다.

겸손하게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입니다. 우리는 희한하고 신기한 메시지를 구하지 말아야 합니다. 빛 가운데 행하려고 애쓰고 있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을 바벨론의 무리로 간주해서는 안 됩니다.

비록 교회 안에 악이 존재하고 세상 끝날 때까지 그러할지라도, 이 마지막 시대의 교회는 죄로 인해 부패하고 타락한 세상에 빛이 될 것입니다. 교회가 비록 약하고 결함이 있고, 책망과 경고와 권고를 받을 필요가 있다 해도 그리스도께서는 지상에서 교회에 최고의 관심을 쏟으십니다. 세상은 일종의 작업장입니다. 인간과 하나님의 협력 아래 예수님이 자기의 은혜와 거룩한 자비로써 인간의 마음에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는 남다른 백성, 즉 교회가 있습니다. 이 땅에 있는 그 교회는 누구보다 뛰어나게 진리를 가르치고 하나님 율법을 옹호합니다. 하나님께 거룩하게 임명된 대리자들이 있습니다. 곧 그분에게 인도받는 자들, 한낮의 열기를 견디고 무거운 짐을 감당해 낸 자들, 이 세상에 그리스도의 나라를 앞당기기 위해 하늘의 매체들과 협력하고 있는 자들입니다. 이렇게 선택받은 일꾼들과 모두 연합합시다. 성도의 인내를 지닌 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믿음을 지닌 자 가운데 포함됩시다.

이 땅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는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와 하나입니다. 지상의 신자들과 타락해 본 적이 없는 하늘에 있는 존재들이 하나의 교회를 구성합니다.

 

<교회에 보내는 권면>, 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