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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일 목요일 - 자신을 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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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 3:30).

 

요한은 믿음으로 구주를 바라봄으로 자기희생의 경지에 도달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의 이목을 자기 자신에게 이끌려 하지 않고 그들의 생각을 높고 높은 곳으로 끌어올려 하나님의 어린양을 쳐다보게 하는 힘썼습니다. 요한 자신은 목소리, 광야의 외침에 불과했습니다. 이제 그는 조용히 잊어지는 길을 기쁘게 받아들이며 모두의 눈이 생명의 되신 분께 향하도록 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성실하게 응하는 기별꾼은 자기 명예를 추구하지 않습니다. 자아를 향한 사랑은 그리스도를 향한 사랑 안에 삼켜집니다. 경쟁심 때문에 귀중한 복음 사업을 망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들은 침례 요한이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1:29)라고 선포하였듯 복음을 선포하는 것이 자신의 사업이라고 인식합니다. 그들은 예수를 높일 것이며 그분과 더불어 인류가 높임을 받을 것입니다. 지극히 존귀하며 영원히 거하시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이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있으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있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생시키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생시키려 함이라( 57:15).

자아를 비운 선지자의 심령은 하늘의 빛으로 가득 찼습니다. 구주의 영광을 증언하는 그의 말은 그리스도께서 직접 니고데모와 만나서 전하신 말씀과 거의 비슷합니다. 위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고 땅에서 이는 땅에 속하여 땅에 속한 것을 말하느니라 하늘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나니하나님이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 없이 주심이니라그리스도께서는 나는 나의 뜻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뜻대로 하려( 5:30) 한다고 말씀하실 있었습니다. 그리스도를 향하여 이렇게 선언되었습니다. 주께서 의를 사랑하시고 불법을 미워하셨으니( 1:9).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즐겨 자아를 비울 때에만 우리는 하늘의 빛을 받을 있습니다.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께 복종시키기로 동의하지 않는 우리는 하나님의 품성을 식별할 수도 없고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받아들일 수도 없습니다. 생각을 복종시키는 사람에게 성령이 한량없이 주어집니다.

 

<시대의 소망>, 179~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