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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일 일요일 - 거룩한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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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12:14).

 

거룩하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모두 거룩한 것은 아닙니다. 하늘에 거룩하다고 등록된 사람은 그 사실을 인식조차 하지 못하며 결코 자신의 선을 자랑하지 않습니다(ST, 1885. 2. 26.).

특별한 상황에서 영적인 무아경에 빠지는 것이 그리스도인이라는 결정적인 단서가 되지 않습니다. 거룩함은 황홀경이 아닙니다. 거룩함이란 하나님의 뜻에 완전히 복종하고 그분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고 하늘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것입니다. 밝을 때나 어두울 때나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보이는 것에 따라서가 아니라 믿음으로 움직이는 것, 절대적인 확신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의 사랑에 기대는 것입니다(행적, 51).

아무도 전능할 수는 없지만 누구나 자신을 육신과 정신의 더러움에서 깨끗하게 하여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가운데 거룩함을 이룰 수는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성결하고 거룩하라고 요구하십니다. 우리는 선천적으로 나쁜 것을 좋아합니다. 이것은 지니고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인간은 연약하여 이기적으로 기웁니다. 이것이 천성입니다. 그러나 이기심을 모두 걷어내지 않고서는, 자아가 십자가에 못 박히지 않고서는 하나님처럼 거룩해질 수 없습니다. 인간은 미심쩍은 상상에 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상상은 신속하게 부풀려집니다. 이런 특성을 내버려 두면 품성이 망가지고 영혼이 파괴됩니다(Letter 9, 1899).

하나님께서는 모든 면에서 완벽하라고 요구하십니다.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빛과 기회를 얻었다면 완전을 추구해야 합니다. 잘못으로 기우는 선천적 후천적 성향에 순응하여 의의 표준을 낮추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그분과 같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시기 위해 그리스도께서 인성을 입으시고 우리의 삶을 사셨습니다. …하나님이 거룩하신 것처럼 우리도 거룩해야 합니다. 이 말씀의 의미를 완전히 깨달아 하나님의 일을 행하기로, 그분처럼 거룩하기로 마음먹는다면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각자에게 주어진 표준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앞의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