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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5일 화요일 - 하늘에 계신 우리의 통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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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그의 보좌를 하늘에 세우시고 그의 왕권으로 만유를 다스리시도다”( 103:19)

 

세 히브리인은 맹렬히 불타는 용광로 앞에서 그리스도를 시인하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왕은 그들에게 자신이 세운 금 신상 앞에 엎드려 경배하라고 명령했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불타는 용광로에 산 채로 집어던지겠다고 위협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 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라고 대답했습니다( 3:16~18)(높은 부르심, 358).

하나님께 기도드릴 때는 머리를 조아리는 것이 올바른 자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행위는오직 우주의 통치자이신 하나님께만 드려야 하는 경배의 표현입니다. 세 히브리인은 우상에게 그러한 경의를 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아무리 그 우상을 순금으로 만들었어도 말입니다. 사실상 그것은 바빌론의 왕에게 고개를 숙이는 행위입니다. …그들은 형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직접 오시어 불 속에서 그들과 함께 거니셨고 그들은 아무런 해도 받지 않았습니다(2기별, 312).

이 기적은 사람들에게 놀라운 심경의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헛치레로 세워진 거대한 금 신상은 잊혀지고 말았습니다. 왕은 누구든지 이 히브리인들의 하나님을 거스르면 사형에 처하겠다고 법령을 포고했습니다.

이 성실한 히브리인들은 선천적으로 탁월한 재능을 지녔고 최고의 지적 교육을 받았고 고귀한 지위를 얻었지만 이 모든 것 때문에 하나님을 잊어버리지는 않았습니다. 그들은 거룩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운 감화력 아래 자신의 능력을 굴복시켰습니다. …그들이 받은 놀라운 구원 덕분에 허다한 무리 앞에서 하나님의 능력과 위용이 드러났습니다. 예수님은 불타는 용광로 속에서 그들 곁에 계셨고, 오만한 바벨론의 임금은 그 영광스러운 임재를 보면서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확신했습니다. …주님은 신실한 자기 종들을 구원하심으로, 자신이 압제당하는 자의 편이며 하늘 하나님의 권위를 짓밟는 이 땅의 모든 권세를 무너뜨리겠다고 선언하십니다(성화, 3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