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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 월요일 - 셋째 천사의 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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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천사 곧 셋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이르되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14:9~10)

 

예수께서 재림하기 전 벌어질 사건을 완전히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성취되지 않은 예언보다는 성취된 예언을 해석하는 것이 훨씬 쉽다. 자비로운 하나님은 우리에게 다가올 일에 대한 윤곽을 잡아 주시지만 모든 것을 세세하게 알려 주시지는 않는다.


세 천사의 메시지는 역사적으로 성경의 가장 엄숙한 경고가 주어지는 지점에서 그 절정을 이룬다. 우리가 하늘의 최후 심판 때에 살고 있다는 경고, 참된 예배를 드리라는 경고, 영적 바벨론이 무너졌다는 경고에 이어 하나님께서는 회개하지 않기로 작정한 자들이 짐승의 표를 받으며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하신다.


세상 사람들에게 짐승의 표를 강요하는 일이 어떤 방식으로 전개될지 아직 우리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 그러나 넷째 계명의 안식일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이라는 것만은 알고 있다. 하나님의 율법에 무엇을 요구하는지가 세상에 밝혀질 것이다. 성령께서는 지구상의 모든 사람에게 개인적으로 호소하면서 예수님께 자신을 내맡기도록 하실 것이다.


이것은 모두에게 치열한 시간이 될 것이다. 선은 분명해졌고 하나님께 충성하는 소수가 하나님의 호소를 거절하는 다수와 맞설 것이다. 짐승의 표를 지닌 이들에게 쏟아지는 하나님의 진노는 성질 급한 하나님이 무고한 사람에게 내리는 분노가 아니다. 대환란 시기에 하나님은 의도적으로 회개를 거부하는 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실 것이다. 다윗이 말처럼 당신의 법을 사람들이 짓밟았고 이제는 그분이 나서실 때가 되었다( 119:126, 공동).


계속된 경고를 그들은 무시했다. 계속된 호소를 그들은 거절했다. 하나님께 굴복하지 않은 사람은 모두 잃어버림 당할 것이다. 예수와 그분의 말씀에 의지하는 자들만이 구원에 이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