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 사람들이 대답하되

2월 14일 일요일 - 아랫 사람들이 대답하되

 

“아랫사람들이 대답하되 그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말한 사람은 이때까지 없었나이다 하니”(요 7:46).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듣더라”(막 12:37)고 기록되었다. 또한 그를 잡으라고 보냄을 받은 관원들은 ‘그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말하는 사람은…없었나이다.’라고 부르짖었다. 그의 말씀은 평화에 굶주린 자들에게 그리스도만이 주실 수 있는 위안과 힘과 축복을 주었다. 그리스도께서는 얼마나 자비스럽고 오래 참으시는 분이었던가! 가난한 자와 고난 당하는 자와 억눌린 자들에게 주신 그의 가르침에는 얼마나 동정과 자비가 가득 차 있었던지! …그의 예화는 매일의 일상생활에서 얻었으므로…그 속에는 기이하고도 심오한 의미가 담겨 있었다. 공중의 새들과 들의 백합화와 씨 그리고 목자와 양, 이러한 사물을 이용하여 그리스도께서는 영원한 진리를 설명하셨다. 그리하여 그 후 그의 말씀을 들은 자들이 천연계에서 그러한 사물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에 그들은 그의 말씀을 되새기게 되었다.…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던 자들에게 그처럼 위안과 기쁨을 주던 그리스도의 말씀은 오늘날의 우리를 위한 것이다. 충실한 목자가 그의 양을 알고 돌보는 것처럼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자녀들을 돌보신다. 그는 각 사람을 둘러싸는 시련과 어려움들을 아신다. 이사야는 “그는 목자같이 양 떼를 먹이시며 어린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사 40:11)신다고 말한다. 그리스도는 자기의 양을 곧 아시며 고통을 당하는 무력한 양들은 그의 특별한 돌보심의 대상물이다.

그리스도는 인간의 모든 고통과 슬픔을 달아 보셨다. 그는 자기와 멍에를 같이하는 모든 영혼을 위하여 멍에의 짐을 짊어지신다. 그는 우리가 표현할 수 없는 깊은 슬픔을 아신다. 만일 인간의 마음이 서로를 향한 공감이 생기지 않는다면 우리는 동정을 느낄 필요가 없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을 바라보고 살라 하신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 내가 너의 고통을 지고 네 슬픔을 거둬 주겠다. 너는 네 목자의 친절하고 동정 어린 사랑 안에서 가장 깊고 풍성한 위로를 누린다. …그분의 인성은 전능하신 분의 숭고한 품성 가운데서도 잊혀지지 아니한다. 그는 당신의 동정과 사랑을 택하신 백성과 초청에 응할 자들에게 부어 주시기를 늘 갈망하신다.1
 

 

그리스도를 배운다는 것은 그분의 은혜 곧 그분의 품성을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한다(COL 271).

친구나 가족, 직장동료에게 추천하고 싶으신 분은 이곳을 클릭해주십시오
webmaster@egw.org로 추천하실 분의 메일주소를 보내주세요.

.
영원한 복음을 홈페이지로 하기 원하시면 이곳을 클릭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