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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일 목요일 - 은밀한 기도의 귀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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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시 62:8).

 

우리의 궁핍에 대한 깊은 느낌과 우리가 간구하는 일에 대한 지대한 소망은 우리의 기도의 특징이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그 기도가 응답받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즉시로 응답받지 못한다 하여 지치거나 간구를 그쳐서는 안 된다.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마 11:12). 여기에 침노라는 말은 야곱이 나타냈던 것과 같은 거룩한 열성을 의미한다. 우리는 자신을 열광적인 기분으로 이끌어 가기 위하여 애쓸 필요 없이 침착하고 꾸준하게 은혜의 보좌 앞에서 우리의 탄원을 올려야 한다. 우리의 사업은 하나님 앞에 우리의 심령을 겸비케 하고 우리의 죄를 자복하며 믿음 가운데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것이다. …당신의 섭리와 은혜 가운데서 당신 자신을 나타내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이다. 우리의 기도의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요, 우리 자신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가치가 얼마나 크다는 것을 나타내심으로써 우리를 높이셨다. 우리는 값으로 사신 바 되었는데 곧 하나님의 아들의 보혈로 사신 바 되었다. 당신의 택하신 백성이 주의 말씀을 따를 때에 당신의 축복은 그들의 기도의 응답 가운데서 그들에게 임할 것이다.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애가 크시사”(욜 2:12, 13).

은밀한 기도를 통하여 영혼은 하나님의 살피는 눈앞에 적나라하게 드러나야 한다. …영혼이 하나님과 교통하는 은밀한 기도는 얼마나 귀중한가! 은밀한 기도는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만 들려져야 한다. 어떤 호기심 어린 귀도 탄원의 짐을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조용하면서도 열렬하게 영혼은 하나님을 구해야 한다. 그러면 은밀한 중에 보시고, 마음에서 드려지는 기도에 귀를 열어 놓고 계시는 그분으로부터 발산되는 감화는 유쾌하고 지속적인 것이 된다. 단순한 믿음으로 하나님과 교통하는 자는 사탄과의 투쟁에서 자신을 강화시켜 주고 유지시켜 주는 거룩한 빛의 광선을 자신에게로 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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