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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 월요일 - 천 년간의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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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천사를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러하거든 하물며 세상일이랴”(고전 6:3).


첫째 부활과 둘째 부활 사이의 1천 년간에 악인에 대한 심판이 진행됩니다. 사도 바울은 이 심판이 재림을 뒤따른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가 어둠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고전 4:5). 또 다니엘은 이렇게 선언합니다.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가 와서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들을 위하여 원한을 풀어 주셨고”(단 7:22). 이때 의인들은 왕이요 하나님의 제사장이 됩니다. 요한은 이것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계 20:4, 6). 바울이 말한 대로 그때에는 “성도가 세상을 판단할 것”(고전 6:2)입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악인을 심판합니다. 그들의 행위를 법전, 곧 성경에 비추어 보고, 그 몸으로 행한 대로 모든 사건을 판결할 것입니다. 그런 다음 악인이 받아야 할 형량이 행위에 따라 결정되며 사망의 책에 있는 각자의 이름 밑에 기록됩니다.


사탄과 악한 천사 역시 그리스도와 그의 백성에게 심판받습니다. 이것을 두고 바울은 “우리가 천사를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고전 6:3)라고 한 것입니다. 유다서에서는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유 1:6)라고 진술합니다.


천년기가 끝날 때 둘째 부활이 있습니다. 이때 악인들이 죽음에서 깨어나 하나님 앞에 서고 기록된 판결대로 형벌을 받습니다. 따라서 사도 요한은 의인의 부활에 대해 기록한 후에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계 20:5)고 말한 것입니다. 이사야는 그 악인들에 대해 “주님께서 군왕들을 죄수처럼 토굴 속에 모으시고, 오랫동안 감옥에 가두어 두셨다가 처형하실 것이다”(사 24:22, 새번역)라고 선언합니다.<각 시대의 대쟁투>, 660~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