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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 목요일 - 이른 비 성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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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의 자녀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그가 너희를 위하여 비를 내리시되 이른 비를 너희에게 적당하게 주시리니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예전과 같을 것이라”( 2:23)

 

동방 나라들에서 파종기와 추수기에 내리는 이른 비와 늦은 비의 상징을 통해 히브리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교회 위에 특별한 방식으로 부어질 영적인 은혜를 예언했습니다. 사도 시대에 성령을 부어 주신 것은 이른 비, 즉 앞선 비의 시작이었고 그 결과는 영광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세상 추수의 끝이 가까울 때에 교회가 인자의 오심을 준비하도록 영적인 은혜가 특별히 부어질 것이라고 약속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성령의 부어 주심을 늦은 비로 비유하고 있습니다(행적, 54~55).

이 땅의 농작물을 익히는 늦은 비는 영적인 은혜를 상징합니다. 교회가 인자의 오심을 예비하도록 준비시켜 주는 은혜입니다. 그러나 앞선 비가 내리지 않으면 생명은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푸른 싹이 돋지 않을 것입니다. 이른 비가 제 역할을 해내지 못하면 늦은 비로는 어떤 씨앗도 완성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의 덕성이 끊임없이 계발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 경험은 계속 발전해야 합니다.

각 사람이 자신의 부족을 깨달아야 합니다. 더러운 것은 전부 비워 내고 성령이 거하시도록 마음을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초대 교회 제자들은 죄를 고백하고 내버리고 간절하게 기도하고 자신을 바치면서 준비하여 오순절에 성령의 부어 주심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똑같은 일이 오늘날에는 더 강력하게 일어나야 합니다.

이른 비로 상징된 은혜를 결코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이미 주어진 빛을 따라 사는 사람만이 더 큰 빛을 받을 것입니다. 매일 실제적인 그리스도인 덕성을 드러내면서 전진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늦은 비 성령의 임재를 깨닫지도 못할 것입니다. 주변 모든 사람의 마음에 임한다 해도 우리는 느끼지도 받지도 못할 것입니다(목사, 506~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