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구리온은 이스라엘에서 첫 번째, 세 번째 총리를 지냈던 정치가 입니다.

이스라엘 땅은 남북한을 합친 크기의 1/10 정도 되며 사막이 반 이상을 차지하고

나머지는 거의 나무가 없는 산이나 황무지였습니다.

비는 우리나라의 반 밖에 오지 않는데 날씨는 일 년에 9개월 정도 매우 무덥기만 합니다.

그렇다면 야채와 과일은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다른 나라에서 사다 먹어야겠다고 생각할 수도 있었을텐데, 

벤 구리온 총리는 국민들에게 네게브 사막을 개척해보자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미래는 네게브 황무지에 달려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위쪽 지방 갈릴리에서 물을 끌어오기도 하고 바닷물을 소금기를 빼내어 사용했습니다.

깊은 땅속에서 물을 끌어올리고 내리면 빗물을 한 방울까지 끌어모아 저장했습니다. 

현재도 머리 감고 설거지하고  버리는 물은 거의 다시 농사를 짓는데 다시 사용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사막에서 아주 어렵게 시작한 농사가 큰 성공을 거둔 것입니다.

네게브 땅 자체는 비옥한데 물이 없어 말라버려서 물을 대어주니 옥토로 변했습니다. 

다양한 식물을 재배하고 맛있는 종려나무의 대추야자도 많이 생산되기 시작했습니다.


벤 구리온 총리는 말만 잘 하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77세에 은퇴하자마자 당장 부인과 함께 네게브 사막으로 집을 옮겨서

낮에는 사막에서 열심히 일하고 밤에는 책을 보고 글을 썼습니다.

이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사막으로 모여들었습니다. 

아낌없이 다 나누어주고 본을 보이며 살던 그는 죽을 때에도

국립묘지에 묻히지 않고 스스로 부인과 함께 네게브 사막에 무덤을 남겼습니다. 

처음 사막에 묻혔을 때는 사람도 없고 쓸쓸했지만 지금은 이 훌륭한 사람을 

보겠다고 사람들이 엄청 많이 모여들고 있으며 사막 지역은 매우 크게 발전했습니다.    

그후 네게브 사막에는 벤구리온 대학교와 벤구리온 사막연구소가 세워졌으며

현재 이스라엘에서 가장 크고 사람이 많은 공항의 이름도 '벤 구리온 공항'입니다.

그는 세계 100대 인물 중에 한 사람으로 손꼽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벤 구리온은 말하고 가르치는 대로 살아가는 모본을 보여주었습니다.

말씀대로 사시고 모든 일에 보몬을 보여주시고 목숨까지 내어주신

우리의 가장 큰 선생님은 누구실까요? 예수님이시죠.

벤 구리온이 주는 교훈을 새기고 무엇보다 예수님처럼

믿음의 본을 보여줄 수 있는 여러분이 되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웃는 얼굴과 친절한 말씨,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 말씀에 순종하는 모습은

친구들과 이웃을 예수님께로 더 가까이 인도할 수 있습니다.


성경말씀 요한복음 13장 15절을 함께 읽고 마치겠습니다. 시작!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