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증거의
말씀을 싸매며
율법을 나의
제자 중에
봉함하라”(사
8:16)
은혜의 시기가 마치기 전에 살아 있는 의인들은 하나님의 인을 받을 것입니다(1기별
66).
하나님의 표징 혹은 인은 창조의 기념일인 제칠일 안식일을 준수하는 데서 나타납니다. …이와 반대로 짐승의 표는 주일 중 첫째 날을 지키는 것입니다(8증언
117).
일요일 준수는 아직 짐승의 표가 아닙니다. 이 우상의 안식일을 지키게 하는 법령이 반포될 때까지는 짐승의 표가 아닌 것입니다. 이것으로 시험받을 때가 오지만 아직은 그때가 아닙니다(화잇주석, 계 13:16, 17).
아직 아무도 짐승의 표를 받지 않았습니다. 시험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습니다. 로마 가톨릭교회를 포함한 각 교회에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있습니다. 누구든지 빛을 받고, 넷째 계명의 의무를 깨닫기 전에는 정죄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가짜 안식일을 강요하는 법령이 선포되고 셋째 천사의 큰 외침이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는 일을 경고할 때면, 참과 거짓 사이에 분명한 선이 그어집니다. 그때까지도 계속 넷째 계명을 범하는 사람은 짐승의 표를 받게 될 것입니다(전도
234, 235).
진리의 빛이 전달되고 넷째 계명의 안식일이 드러나고 일요일 준수가 성서적 뒷받침을 받지 못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는데도 하나님이 “나의 거룩한 날”이라고 칭하신 안식일 성수를 거절하고 거짓 안식일을 고집한다면, 그 사람은 짐승의 표를 받게 됩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순간은 언제일까요? 성경에서 일요일을 평일과 다르게 언급한 적이 한 번도 없음을 알면서도 일요일에 일하지 말고 하나님께 예배드리라는 법령을 따를 때, 그 사람은 하나님의 인을 거절하고 짐승의 표를 받는 일에 동의하는 것입니다(위의 책).
잠시 후면 하나님의 자녀는 모두 그분의 인을 맞을 것입니다. 우리도 그분의 인을 이마에 맞아야 하지 않을까요? 천사들이 하나님의 종들에게 인 치러 왔다가 앞에서 그냥 지나쳐 버린다면, 생각만 해도 가슴 아프지 않습니까?(리뷰
1889.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