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러분!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올해 2018년 새해에 여러분의 가정이 더 행복해지고 섬기시는 교회가 더 부흥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피로 사신 교회의 신실한 구성원이라면 누구든지 교회의 부흥을 늘 꿈꿉니다. 또한 내가 어떻게 하면 교회부흥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를 항상 고민합니다. 그리고 교회행사에 적극적으로 언제나 협력합니다. 교회에 교회의 부흥을 늘 꿈꾸며 항상 고민하며 언제나 협력하는 성도들이 많아질수록 교회는 반드시 부흥할 수 밖에 없다고 확신합니다.


저는 신띠엔교회를 섬기는 성도들이 교회의 부흥을 늘 꿈꾸며 항상 고민하며 언제나 협력하는 신실한 성도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2년차 목양을 힘차게 시작했습니다. 올해도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성도들과 함께 아름다운 역사를 이루어나갈 생각을 하니 가슴이 설레입니다.


연말 이후의 교회상황은 한국이나 대만이 비슷하겠지만 특별하고 아름다운 소식도 있어서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대만교회도 직원선거를 2년에 한 번씩 합니다. 이번에 신띠엔교회는 2018~2019년 직원선거를 하게 되었는데요. 특별히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은 열심있는 성도들이 꽤 많아서 10명이 훨씬 넘는 성도들이 신임집사로 추천되었다는 것입니다. 결국 선거위원들과 여러 번 회의를 거쳐서 결국은 12명의 성도들을 신임집사로 선출하게 되었습니다. 부디 이 12명의 신임집사들이 신띠엔교회의 부흥을 주도하는 이 시대의 예수님의 12제자가 되길 간절히 원합니다. 이번 신임집사 안수식은 127일에 거행될 예정입니다.


여러분이 섬기시는 교회의 매년 신년 첫 달의 행사는 무엇입니까? 교회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사경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참고로 대만에는 사경회가 없습니다. 하지만 저희교회는 사경회 대신 뜻깊은 행사가 있습니다. 그것은 교회 대청소입니다. 114일에 실시했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나와서 구역을 나누어 청소를 하고 특별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집사람이 식사를 준비했는데요. 전통적으로 교회 대청소일에는 이렇게 해왔다고 합니다. 1년에 한 번 사모가 준비한 한국식 비빔밥을 먹는 것입니다. 이렇게 1월 대청소를 시작으로 한 해의 교회의 행사가 시작됩니다.


대만에 PMM 선교사들이 담임하는 교회가 현재 12개가 있습니다. 교회마다 다른 계획을 가지고 선교사명을 수행하고 있긴 하지만, 12교회가 다 공통적으로 매해 계획하는 행사가 있습니다. 그것은 골든엔젤스 초청 전도회입니다. 골든엔젤스 선교사들과 함께 북아태지회 목사님들 중에 한 분을 강사로 모십니다. 신띠엔교회는 매해 4월에 이 전도회를 해왔습니다. 작년에 권정행 목사님(북아태지회 청지기부장)이 강사로 오셨고 올해는 최영일 목사님(북아태지회 보건복지부장)이 강사로 오시게 됩니다. 특별히 7월 초에는 대만 PMM 교회 연합으로 제1회 한글캠프를 개최하고 캠프 전에 청년전도회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전반기에 두 번의 전도회가 계획되어 있는데요. 일단 전반기에 있을 2번의 전도회를 통해서 10명의 영혼이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작년에는 중국어가 서툴러서 따로 침례공부반을 운영하지 않았지만 지난 안식일부터 2018년 제1기 침례공부반을 시작했습니다. 6명이 목표였는데 4명이 참석했습니다.


저는 올해 2018년 신띠엔교회가 제2의 도약의 원년이 되길 간절히 바라며 성도들과 열심히 뛰어보려 합니다. 현재 대만에는 평균출석생 100명이 넘는 교회가 딱 하나 뿐입니다. 서울위생병원교회격인 송산교회입니다. 씬띠엔교회는 송산교회, 타이베이교회와 함께 대만의 3대교회인데요. 4년내에 평균출석생 100명이 넘는 대만의 2번째 교회로의 성장을 꿈꾸며 전진하고 있는 신띠엔교회를 위해, 그리고 부족한 저희 가족을 위해 계속 기도해 주십시오. 올해도 좋은 소식 전할 수 있도록 배가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