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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6일 안식일 -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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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9:12)

 

모든 영혼은 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귀한 보혈로 사셨기 때문입니다(5증언, 623~624).

유대인의 시대를 자비와 은혜가 없는 비기독교적인 시기였다고 평가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12:24) 못하느냐고 그리스도께서 사두개인들에게 반문하신 말씀은 들어야 할 사람입니다. 유대인의 시대는 하나님의 능력이 놀랍게 나타나던 때입니다.

희생 제도는 바로 예수님께서 계획하신 것이며 장차 오실 구세주, 곧 세상 죄를 지시고 세상의 구속을 위하여 죽으실 그분을 나타내는 예표로 아담에게 주셨습니다.

희생당한 제물의 피는 하나님 아들의 보혈을 상징했고, 하나님은 거룩한 것과 속된 것 사이에 분명하고 확실한 개념을 보존하려고 하셨습니다. 피는 신성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아들이 흘리신 보혈을 통하여 죄를 위한 속죄가 마련될 수 있는 까닭이었습니다. 또 피는 백성의 죄로부터 성소를 정결하게 하는 데 쓰였습니다. 그리스도의 보혈만이 죄로부터 정결하게 할 수 있음을 그와 같이 상징했습니다(SD, 225).

우리의 구주께서는 하늘로부터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가져왔다고 선언하십니다. 주님은 모든 인류를 자신에게로 이끌기 위해 갈보리의 십자가에 달리셔야 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물려주신 유산을 어떻게 취급해야 할까요? 자비심과 이해심과 친절과 동정과 사랑이 세상에 나타나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서로를 돕고 서로에게 복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일에는 인간 동역자만이 아니라 거룩한 천사들이 함께합니다.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인류를 계몽하는 일에 천사들이 우리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아버지와 회의하시면서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얼마의 견적이 나오더라도 불쌍한 죄인을 구할 수만 있다면 아무것도 아끼지 않기로 작정하셨습니다. 그분은 사람 안에서 하나님의 도덕적 형상을 회복하는 이 구원의 사역을 위해 온 하늘을 주고자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은 하나님 안에서 그리스도와 하나가 된다는 것이며 그들의 죄 때문에 멸망으로 치닫는 영혼들을 향하여 진심 어린 자기희생적 사랑으로 손을 뻗어 그들을 붙잡고 축복하는 것입니다(앞의 책, 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