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삼육대학교 간호학과 2학년에 다니는 이원호라고 합니다.
몽골에서 빛이 되고 계신 두분과 가족들의 이야기를 앞서의 글을 통해서 많이 읽어 보았습니다.
지금은 무지 추울텐데
따뜻한 밤을 보내고 계실지 궁금합니다.
저는 2년전에 천주교 NGO caritas 직원으로 몽골에서 개발원조 사업과 봉사단 사업을 했었습니다.
몽골에서 보낸 짧지만 몇달동안은 저에게 많은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현지 KOICA와 많은 NGO 직원들 그리고 후원단체들이 여름만 되면 우글우글 거린다고
좁은 울란바타르 시내에서 많이 볼수 있다고
이야기를 듣고
진정 그들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저는 늦게나마 다시 간호대에 편입하여
간호사인 와이프와 같이 언젠가 두분처럼
오지에 의료봉사를 나가서 살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몽골에서 본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과
현지인 선생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기억하면서
저보다 앞서 빛이되어주시는 두분께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