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많이 궁금하셨지요?


태어난 지 3주부터 고통 가운데 있던 아기 나다나엘!

홈피와 페북을 통해 소식을 접한 모든 분들의 기도와 사랑하심으로 건강한 모습으로 가족 품에 돌아왔답니다. 콩고이 취약한 의료기술 때문에 큰 병원도 많지 않고, 있다고 해도 이곳의 비포장진흙길 때문에 접근하기도 어려웠는데요. 그러다 보니 정확한 진단을 받지도 못해 애를 끓였습니다.


 그러나 모든 분들의 기도 덕분에 지난 6월, 3일 동안 버스를 타고 콩고 큰 도시 부템보로 가서 유문협착술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3개월 동안 경과를 지켜본 후 드디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동안 떨어져있던 아이아빠는 아들얼굴을 몰라볼 정도로 건강해진 아들로 인해 얼마나 기뻐하던지요. 또 후원금으로 아이의 거처할 집을 새로 마련했는데 아이 엄마가 얼마나 좋아하던지 온 가족의 웃는 소리가 문틈을  타고 흘러나왔습니다.


 그 동안 아이의 치료를 위해 뷰티풀하트, 오원배, 조윤자, 함정숙, 박정일, 박정근, 하경수, 유석종, 나다나엘(표기)님의 후원과 모든 분들의 응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예수님의 못자국 난 상처는 영원한 사랑의 흔적이듯 아이의 복부에 난 수술 자국은 그분의 사랑받은자들이 남긴 사랑인 것을 나다나엘과 그의 가족들은 기억할 것 입니다.


(콩고 선교사 박종석 고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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