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 되었던 “콩고 내륙 선교” 여행:
“콩고 내륙 선교”  첫째 주 – (7 6일 – 7 11)   선교보고 

 

출발하면서 선교보고를 드렸듯이 마하 선교는 7월 초에 “콩고 내륙 선교 여행”을 시작 했습니다

여행을 시작한 지 3주 후, 선교사 중 한 사람이 심한 말라리아에 걸려, 선교여행을 중단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심한 후유증으로 잘 걷지도 못했고, 한쪽 눈 시력을 잃었었으며, 청각 장애, 목소리 변질 등이 있었지만,

한국에서 2개월 동안 검사, 치료 그리고 휴식으로 인해 건강을 회복하여, 9월 말에 아프리카로 돌아 올 수 있었습니다.

 

3주 동안 대부분 무선전화도 안 되는 광활한 지역, 산림지역을 벗어나, 큰 도시 “키상가니”에 도착하여 발병하게

해주신 하나님의 특별한 배려와 은혜에 감사 합니다그래서, 3주 동안에 있었던 선교보고를 드립니다.

 

 

 

첫째주;    (7 6 - 11)

 

유간다의 수도 “캄팔라”에서, 기다리던 “랜드로버” 4륜 구동, 특수 장치된 차가 도착, 공장에서 차 지붕 위에

미리 준비한 짐칸을 크게 만들고, 여분의 타이어(2)를 실을 장치, 20리터 통 2개를 추가 장착한 뒤

(1개는 연료용, 다른 1개는 식수용), 모든 준비를 끝내고, 7 6일 새벽 3시에 콩고로 출발했습니다당일에 국경을

넘어가기 위해 캄캄한 밤 콩고 목사와 선교사, 그리고 한국 선교사들 이렇게 유간다의 마지막 좋은 도로를 즐깁니다.

 

그런데, 차 지붕 위에 실은 짐 칸이 좌우로 흔들리며 삐걱거리는 소리가 점점 심해지더니 차 밑에 튼튼하게 만든

쇠 부분의 용접도 거의 소용 없어 보입니다. 짐을 너무 많이 가져가려고 짐칸을 크게 만들고, 무거운 짐을 실은 것이

문제였습니다이 특수 장치를 한 차는 한국의 “세계복지지원단” (Global Welfare Supporters)에서 지원 했습니다.

 

진흙 구덩이 에서 잘 나올 수 있는 진흙타이어를 끼웠고, 사이즈는 트럭 타이어 만 하며 (295/75/16), 차 체를 훨씬

높여 웬만한 장애물은 지나 갈수 있게 했고, 수렁에 빠져 못 나올 경우 근처 나무에 걸어 나올 수 있는 쇠사슬

윈치도 장착 되어 있습니다.

 

다행히, 콩고의 “아루”(동북지역의 행정도시)에 철물 공이 있어서 2-3일 동안 전부 뜯어내고, 차 지붕 위의 짐칸을

작게 그리고 더 튼튼히 만드는 동안 선교사들은 벧엘교회에서 많은 사역을 했습니다.

 

벧엘교회는 금년 초에 3개의 분교를 냈습니다매 분교에 22~24명의 교인들로 나누어졌기 때문에 모 교회의

교인 수가 줄었습니다. 꼭 아이를 출산한 어머니의 배가 홀쭉 해진것 같습니다. 그러나, 모 교회는 교인이 전보다도

더 많이 늘 것으로 확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일에 충실한 교회를 꼭 축복하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하나님 섭리의 신비로움입니다. 벌써 매 분교의 교인 수는 32-45명으로 늘었습니다.

 

루칸도 목사가 처음 파송받아 벧엘교회에 온지 3년이 지났습니다. 아무것도 없었던 황무지에 나체족의 신앙을 위해

개척하며, 많은 고생을 가족과 이겨낸 목사님의 공헌과 노고는 존경 할만 합니다.

 

마하선교는 콩고 목회자가 파송되어 2년 이상 목회하는 것을 환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특별히 루칸도목사님이

3년 넘게 목회하신 것은 그만큼 후임자 선임이 힘들었기 때문 입니다. 오지에 오래 있다 보면 영적 생활이 고갈 될 수

있습니다. 가지고 있는 것을 다 주고 나면, 남을 사랑하는 것에 메마릅니다. 저희 선교사 들도 항상 재 충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선교사 들도 항상 말씀 듣기를 원 합니다. 이렇게 해서 최초의 나체촌 교회의 목회자 송별 예배는

눈시울이 많이 젖는 시간이었습니다.

  

새로 부임한 반덴 목사님은 근처의 아리와라 교회에 부임 해서, 단 기간에 11-13명의 교인을 45명으로 늘린 활동적인

목사 입니다. 이제 벧엘교회도 다음 단계의 성장을 약속 합니다. 사실 3년 전 벧엘에는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깨끗한 식수가 공급되고, 채소 시험 농장이 잘 되며, 또한 의료원이 생겼고, 무엇 보다도 훌륭한

중고등학교가 생겼습니다.

 

더 좋은 삶을 살며 하나님 백성이 되기로 약속한 이들은 행복한 인생을 즐깁니다. 특별히 장학금을 주어 선발된

청년이 목회자가 되고자, 루캉가 삼육대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나체족 룩바라인들이 염원 하던 고향사람이

목사가 되기를 손 꼽아 기다립니다. 나체족 룩바라인 들이 얼마나 오랫동안 문명과 떨어져 나체로 살았는지에 대해서는 기록이 없습니다. 수백, 혹은 수천 년 일겁니다. 그러나, 오늘날 그들은 변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

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경험한 그들은 다시 옛날로 돌아 가지 않습니다. 그들은 지금 올바른 선택을 하고, 올바른 길로 걸어 갑니다많은 세월이 지난 오늘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잊지 않으시고, 찾아 오셔서 축복해 주셨습니다. 아멘!

 

 

다음엔 둘째 주 보고를 합니다.

 

마하선교

 

 

1.콩고선교 차량 Congo Mission Auto.JPG 2.수리하기 전 Original equipt.JPG 3. SDA로고 SDA Logo.JPG 4.짐 체크 Checking luggage.JPG 5.자동차 부품 정리-Auto parts.JPG 6.캄팔라 선교사무실 Kampala Maha Ofc.JPG 7.콩고선교 스케쥴Congo Mission Schedule.JPG 8.콩고지도 Congo Map.JPG 9-2 응지아, 레쿠장로의 인사 Elders Nzia,Leku thank Pr Lukando.JPG 10.말씀을 전함 Message.JPG 10-2 송별예배 중 루칸도목사부부 Pr & Mrs Lukando at farewell worship svc.JPG 11.루칸도목사 마지막인사Pr Lukando greets.JPG 12.교인들과 인사 Farewell to members.JPG 12-2아쉬워하는 교인들 Members will miss them.JPG 13.교인들 기도 Prayer for Pr Lukando.JPG 14.마지막 대표기도Spec prayer for Pr Lukando.JPG 15.특별 환송 기도Spec prayer for Pr Lukando.JPG 16.긴 악수 행렬Farewell greetings.JPG 16-2 짐을 싫고 떠나는 루칸도목사 가족 So pastor leaves.JPG 17.새로부임 반덴목사 가족New Pastor Vanden family.JPG 18.반덴목사 사모Mrs.Vanden.JPG 19.환영하는 교인들Welcomes new pastor.JPG 20.벧엘교인들을 위한 기도 Pastoral prayer.JPG 21.목회자 특별찬양Pastors special number.JPG 22.설교하는 반덴목사Pr Vanden sermon.JPG 23.열심히 설교 듣는 벧엘교인Attentive Bethel congregation.JPG 24.반덴목사의 설교중 Pr Vanden preaching.JPG 25.각분교에 헌금전달 Donation to branch churches.JPG 26.분교교회 임원들 Branch officers.JPG 27.교회임원들과 목회자All church officers.JPG 28.전분교 장로 모임 Extended Elders' meeting.JPG 29.각 분교 장로 모임 Issues at brach churches.JPG 30. 교회 성장을 토론 Branch growth discussion.JPG 31.다시 고친 선교차량 All renovated mission car.JPG 32.벧엘교회에서 단체사진 Departure from Bethel.JPG 33.콩고선교여행 대원들 Congo Mission team.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