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  콩고에서도 제일 험한 -  '킨두에서 카송고'

                 

       콩고 내륙 선교 여행선교 보고  (2010 11 14-19)

 

             

 

 

9일을 콩고 강에서 보내고 킨두에 도착 했을 , 육지에 발을 디딜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안심이 되고 감격스러웠습니다. 그곳에는 이미 전부터 문자메시지를 받은 목사님들이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도착하여 그곳에 계신 목사님들과 함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마니에마주는 콩고에서도 제일 가난한 곳입니다. 내륙의 중심부에 위치한 곳으로 도로 상황이 너무나도 열악합니다. 지도와는 다르게 도로가 없거나 있어도 유실되었거나 사용하지 않아 풀이나 나무가 무성하기만 합니다. 인근남키부주의부카부에서 오는 유일한 길은 현재 폭도들이 장악하고 있어 육로로 갈수 있는 방법이 없고, 그나마 마하선교가 배를 타고 콩고 강을 이용하는 방법 외에는 생필품을 운송할 길이 없습니다. 이렇게 교통여건이 좋다보니 특별한 소득도 없고 가난할뿐더러 물건 값이 콩고의 다른 주보다 2배에서 4배가 비쌉니다.

 

그러다보니 재림교회는 자연히 어렵습니다. 교인의 소득이 적고 따라서 십일조와 헌금이 적으며 목회자의 월급은 너무나도 적습니다.

 

마니에마 대회 (약칭킨두대회) 콩고에서 제일 가난한 대회 입니다. 대회가 소재한 킨두 도시는 동콩고 연합회가 있는 루붐바시 시에서 1,700km 떨어져 있고 교통수단으로는 달에 한번 있는 비행기와 기차가 전부입니다. 기차는 3-4주나 걸립니다.

 

지도에 있는 대부분의 도로는 정확하지 않을 뿐더러 사람들이 지나다니지 않아 잡목과 풀들을 헤치고 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자동차로 이동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현지사람들은 말합니다. 대회의 목회자가 비행기(비싸서 타지 못하고) 기차를 타지 않고(오질 않아서 못타고) 걷거나 자전거, 버스 편으로 가는데 한달 반이 걸렸고, 돌아 때는 두달 반이 걸렸다고 합니다. 비가 와서 그나마 자전거도 가지 못한 날이 많았답니다.

 

대회 창설 번도 연합회 부장이 방문한 적이 없다 합니다.

 

때마침 킨두에서 기다리기로 대회장님이 지회 회의에 다녀온 , 연합회에서(루붐바시에서 케냐의 나이로비 비행기표는 지회에서 대줌) 후면 연합회 연말회의가 있으니 대회로 가지 말고 있으라 해서(경비 때문에, 또한 갔다가 후에 오기 때문에) 연합회(루붐바시 )에서 계셔서 우리를 만났습니다. 대회의 총무부장님이 주관한 여러 번의 회의에서, '마하선교'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마니에마 대회 적극적으로 도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교회가 가지고 있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자금이 없다보니 사무실도 임대로 사용하며, 대회의 목회자들도 임대주택에서 살고, 학교나 사무실 의료시설이 없습니다. 넉넉지 못한 여건 때문에 악순환이 반복되는 곳입니다.

 

우리 4명의 마하선교사들은 총무부장 거실에 텐트를 치고 음식을 먹고 샤워를 하는 신세를 져야했습니다. 샤워라고 해봐야 목사님 아이들이 길어 양동이 분량의 물을 가려놓은 칸막이 안에서 대충 씻는 정도입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도자들은 사기가 높고 전도에 대한 열의가 높은 것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마하선교는 다섯 곳의 오지(복음이 들어가지 않은 ) 5명의 평신도 목회자 파송을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킨두 도시를 떠나 50 킬로미터의 도로는 의외로 좋았습니다. 그러나 이후는 콩고에서 최악의 도로였습니다. 12시간 운전에 고작 120킬로 밖에 움직일 없었습니다. 진흙이 특별 진흙 타이어를 똘똘 말아서 움직일 없게 되어, 그반다나마을 미쳐 도로 진흙 위에 텐트를 치고 잠을 자야 했습니다. 비가 왔기 때문입니다.

 

종일 자동차는 한대도 지나친 적이 없고 자전거와 오토바이만 지나칩니다. 이런 역경도 다음날 아침, 그반다나마을에서 전도회를 하여 복음을 선포하고, 예수님의 고난을 이야기함으로 위로를 받습니다. 가지고 애드벤티스트 세계잡지를 나눠주니 처음에는 주저하다 나중에는 앞을 다투어 달라고 합니다. 이들이 재림기별을 받아드리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갈절한 기도와 함께 원하는 이들에게 나누어 줍니다.

 

선교여행을 계속하기로 합니다. 도저히 이대로는 운전을 계속할 없습니다.

어제와 오늘 여정에서, 지붕에 특별 부착한 짐칸이 부서져 나가고 뒤에 특별 부착한 스페어 타이어, 연료 음료수 통이 부서져 떨어져 나갔습니다. 다시 부착 없는 것들은 전부 버렸습니다. 무겁고 작은 짐은 안으로, 부피가 크지 않고 가벼운 짐은 지붕 위에 남았던 텐트기지로 싸서 맵니다. 지붕 짐칸을 얻은 행인이 마침 트럭 운전사라 정리를 능숙하게 도와줍니다.

 

그날만 특별히 장치한윈치 ( 앞에 부착한 쇠사슬로 차가 수렁에 빠져 못나올 경우, 앞의 나무 둥지 등에 쇠사슬을 감아 김으로서 차를 있음) 13번이나 사용했습니다. 자정 경에는 시간 전에 비로 인해, 진흙이 특수하게 고안된 특별 진흙타이어도 무색하게단히 감아서 이상 운전을 없는 지경이라 도로 진흙 위에서 텐트를 치고 자야 합니다.

 

고단하여 대충 텐트를 치고 잠을 청하면서 이런 선교 여행을 하는가? 하고 생각합니다. 답을 찾기 전에 천사가 깊은 잠으로 데려갑니다. 아마도, 2 년이 지나도 복음이 전달되지 않은 곳을 찾으려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마하 선교

 

1. 마니에마 주의 킨두 도착.JPG 2. 마니에마 대회 본부 정문.JPG 3. 작은 대회 사무실.JPG 4. 전 임원 한 자리에.JPG 5. 바소코 교회 방문.JPG 6. 바소코 교회 찬양대.JPG 7. 바소코 교인.JPG 8. 바소코 교회 인사.JPG 9. 바소코 교회 교인들.JPG 10. 작별 인사 하는 목사님들.JPG 11. 다시 콩고 강을 건너 출발.JPG 12. 물 깊이를 알아야.JPG 13. 조심해서 진입.JPG 14. 진 흙탕에서 거의 나왔으나.JPG 15.4륜구동도 못 나옴.JPG 16. 쇠사슬-윈취 만이 구해줄수 있음.JPG 17. 나무 둥지를 찾아서.JPG 18. 그반다나 에서 전도회 11월 17일.JPG 19. 마렘베 목사님 복음 전파.JPG 20. 앤드벤티스트 잡지 분배.JPG 21. 처음에는 조심스레 살피다.JPG 22. 나중에는 너도 나도.JPG 23. 여기 까진 짐칸이 무시했는데.JPG 23-1 지붕 짐칸이 전부 부서짐.JPG 24. 다시 전부 짐 정리.JPG 25. 우선 모든 짐을 내리고.JPG 26. 어떻게 차 지붕 짐캉 없이 짐을 실을까.JPG 27. 짐칸을 주어버리고.JPG 28. 계속되는 선교 여행 험한 길.JPG 29. 넘어가지 않게 밀어주오.JPG 30. 아마도 윈치가 또 필요하군.JPG 31. 차와 댄스 하는듯.JPG 32. 윈치를 풀어서.JPG 33. 그날밤은 진흙위서 지냄.JPG 34. 찰흙에는 4륜구동 차 도 꼼짝 못함.JPG